우리 집 강아지가 배변 훈련을 실패하는 이유 [2편]

안녕하세요. 펫 알림이 펫르아입니다. 다시 새로운 주가 왔습니다. 슬프네요.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침대를 구입해서 하루 종일 구경하고 이불 보고 매우 바쁘게 보내고 또 출근했습니다. 저는 월요병이 있는 편이라서 월요일이 싫습니다. 지금까지 TMI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저번 글에서 다 얘기하지 못했던 배변 훈련을 실패하는 이유 [2편]을 가져왔습니다. 1편을 보고 싶다면 바로 전 글을 보시면 됩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우리 집 강아지가 배변 훈련을 실패하는 이유
이어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배변 판 위치
강아지들도 원하는 배변 판 위치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배변 훈련 공부를 했을 때 강아지들도 원하는 배변 판 위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적절한 위치는 강아지가 자는 곳과 밥 먹는 공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배변 판은 강아지들의 화장실과 똑같습니다. 저희 사람들도 밥 먹는 곳과 자는 곳에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다면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 옆에 배변 판(화장실)이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 강아지가 자꾸 개인 공간에서 멀리 떨어진 것에서 배변 실수를 한다면 배변 판이나 패드를 옮겨주세요.

배변 판에 두 다리만 올리는 행동을 혼낸다.
제목만 들으면 어떤 이야기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강아지가 배변 판을 사용하는 중에 두 다리만(앞 발 또는 뒷발만) 올리고 오줌(소변)을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두 다리만 올리기 때문에 배변 판 보다 바닥에 싸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절대 혼내시면 안 됩니다. 이유는 저희 강아지도 이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그 행동은 강아지 입장에서 배변 판에 잘 쌌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 상황에서 혼을 내시면 강아지는 '나는 화장실에 잘 쌌는데 왜 혼내지?'라는 생각을 하며 혼란이 온다고 합니다. 이 혼란 중에 똑같은 행동으로 계속 혼내시면 다시 바닥에 쌀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네 발이 다 배변 판에 올라가지 않았지만 두 발은 올라갔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오줌을 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행동은 배변 판이 화장실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한 행동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을 조금 더 유지시켜주시면 두 발을 올리는 행동은 고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혼내지 마시고 훈련을 꾸준히 해주세요.

배변 훈련 성공을 하기 위한 꿀팁
실패를 했으니 약간의 꾸러 팁도 필요할 것입니다. 당연 주인분들께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배변패드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새끼 강아지일 경우 배변패드를 아끼지 말고 여러 곳에 패드를 설치해 주세요. 패드 값이 아깝다고 패드 1장 바닥에 깔아주시고 여기가 화장실이다.라고 하셔도 아이들이 매번 그곳까지 가서 배변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배변 훈련이 잘 될 때까지 배변패드를 여러 곳에 깔아주시고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있는 패드 중 쓰지 않는 패드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럼 그 위치는 더 이상 패드를 깔아 주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패드 개수를 조금씩 줄려주세요. 그래서 마지막에 남은 장소가 화장실이 되는 것입니다.

배변패드나 배변 판에 오줌 냄새 조금 남겨준다.
아이들은 배변전에 꼭 냄새를 맡습니다. 그러다 오줌 냄새가 나거나 배변활동을 자극하는 냄새가 난다면 그 자리에 배변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배변패드나 배변 판에 오줌이 묻은 휴지나 패드를 넣어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냄새를 남겨주세요.

배변활동 직전에 화장실로 옮겨준다.
이 내용은 공부하다 알게 된 정보입니다. 강아지는 배변활동을 하는 타이밍이 있다고 합니다. 그 타이밍이 대표적으로 자고 일어난 후, 밥을 먹은 후 이 2가지 상황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자고 일어나거나 밥을 먹으면 대부분 아이들이 바로 배변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상황 후에 바닥 냄새를 맡거나 화장실을 찾는다면 직접 배변패드나 배변 판 위에 올려주어서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 행동을 계속하면 아이들이 화장실로 인지하여 나중에는 굳이 직접 옮겨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만약 또 다른 배변 훈련 정보를 알게 된다면 3탄을 올리겠습니다. 모든 훈련에는 보상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알고 계시죠? 보상도 잘 해주셔야 훈련을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