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 알림이 펫르아입니다. 이제는 날씨가 봄이 아닌 여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척 더워진 날씨에 주인 분들이 의외로 많이 실수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강아지 발바닥 화상입니다. 처음 들어 본 분들도 있을 것이고 들어 본 주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발바닥 화상은 더운 날씨에 알아두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니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
발바닥 화상은 더운 날씨에 다치기 쉽습니다. 화상을 입는 가장 큰 원인은 산책입니다.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산책 횟수가 줄어드는 방면에 놀러 가기 좋고 산책하기 좋은 여름은 산책 횟수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날씨가 좋다는 것만 확인하고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스팔트 바닥의 온도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람들은 신발을 신으니 바닥의 온도를 생각하지 않지만 강아지 발바닥은 그 무엇에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냥 서 있어도 더운 날씨에 아스팔트 바닥의 온도는 엄청 뜨거울 것입니다. 그 바닥에 맨 발로 계속 걷는다면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바닥 화상이 많이 일어나나요?
제가 작년 여름에 강아지들과 동물 병원에 갔었습니다. 그 동물 병원은 단골이라서 의사 선생님과 약간의 친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요즘 강아지 발바닥 화상으로 손님이 많아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발바닥 화상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마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의사 선생님이 날씨가 더워지면 화상으로 인한 진료가 엄청 늘어난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여러 강아지를 만나는 의사 선생님이 당부를 하실 정도면 그만큼 화상으로 오는 강아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 분들이 화상에 대해서 예전에 저처럼 모르는 분들이 많고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여름철에 발바닥 화상 진료가 늘어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번 시간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발바닥 화상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상 증상이 있을까요?
의외로 발바닥 화상을 입어도 모르고 넘어가거나 자연으로 치유되는 상황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주인 분들이 강아지 발바닥을 집중해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강아지들도 가벼운 증상은 자연으로 치유가 되는 신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가 됩니다. 그래도 자연 치유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발바닥이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시간을 가지고 호전되는지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며칠 정도(약 2~3일)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한 번 가보시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힌다면 꼭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물집이 잡혔다면 바로 병원 가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화상 어떻게 예방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이 없는 밤에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햇빛이 없으니 바닥의 온도가 낮습니다. 화상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해가 길어집니다. 해가 없어지는 시간을 기다리면 이미 늦은 밤이기 때문에 산책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온도가 낮은 저녁 7~8시(19~20시) 이후를 추천해드립니다. 이른 아침도 온도가 높지 않으니 아침 산책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최대한 아스팔트 바닥은 피하고 흙바닥이나 잔디밭(인조 잔디 안됩니다.) 위주로 산책해주세요.
그리고 발바닥 보호하신다고 강아지 신발을 신기시는 건 저는 반대합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유까지 말씀드리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그 이유는 다음 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더운 날씨에 주인 분들이 알고 있어야 할 화상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화상은 뜨거운 물에만 화상을 입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폭염주의보가 뜰 정도로 더운 날씨에 강아지들을 보호하고 즐거운 산책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정말 더울 거 같다고 하네요. 모두들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주제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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