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 알림이 펫르아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불금입니다. 저는 내일도 출근을 해서 슬프네요.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서 불금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괜히 밖에 나갔다 몸이 아플 수 있잖아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의 주제는 배변훈련입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면 당연히 한 번쯤은 경험해보는 훈련입니다. 생각보다 배변훈련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저도 예전에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배변훈련을 못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제의 경험과 공부했던 것들을 통해서 배변훈련을 하는 방법보다는 실패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배변훈련을 실패하시는 분들은 오늘 글을 읽으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변훈련이란?
우선 가장 간단한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배변훈련은 단어 그대로 강아지에게 화장실이라는 공간 만들어 주고 그곳에서 배변을 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화장실의 공간은 각자 다르겠죠. 어떤 분은 배변 패드나 배변판을 화장실로 만들어주시거나 어떤 분은 사람들이 쓰는 화장실에 배변을 하게 하기도 하고 야외에서 배변활동을 하게 하는 분들도 있죠. 이렇게 각자 원하는 곳에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배변훈련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배변훈련은 강아지 전용 배변패드나 배변판에 배변을 할 수 있는 훈련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배변훈련을 실패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배변훈련 방법은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배변훈련 방법은 따로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배변훈련을 실패하는 이유
배변훈련 정말 열심히 시키는데 실패하는 경우도 많죠. 분명 훈련 영상이나 정보를 보고 똑같이 따라 했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패하는 이유 몇 가지를 저의 경험과 공부를 통해서 가져왔습니다.
강아지 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강아지 탈취제는 강아지가 바닥이나 이불 등 오줌이 튀거나 배변실수를 했을 때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라고 오줌 냄새를 지워주는 역할을 해주는 용품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들보다 후각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래서 아주 미세한 냄새도 다 맡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탈취제는 그 미세한 냄새까지도 다 없애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탈취제를 쓰지 않으면 배변훈련에 실패하는 이유는 강아지는 오줌 냄새가 나는 곳에 계속 소변을 보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만약 오줌 냄새가 나는 곳이 배변을 실패한 장소라면 강아지는 계속 그곳에 배변활동을 할 것이고 배변훈련을 실패하고 실수할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어릴 때는 한 곳에만 배변 활동을 않고 여러 곳에 배변활동을 하기 때문에 배변 실수를 했다면 그 장소들의 냄새를 다 지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꼭 탈취제를 사용하셔서 전에 있었던 소변 냄새를 없애주세요.
바닥에 이불이나 카페트가 깔려있다.
겨울에 집안 온도 유지나 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이불을 사용하는 경우, 인테리어 목적으로 이불이나 카펫을 바닥에 까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바닥에 푹신한 물건을 까는 경우가 있지만 배변훈련을 하는 경우에는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배변훈련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배변패드입니다. 맨 처음부터 배변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배변패드를 직접 만져보시면 액체(소변)를 흡수하는 위해서 솜과 비슷한 재질로 배변패드를 만들어져 있습니다. 솜 부분을 만져보시면 약간의 푹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 발바닥(패드)은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배변패드의 푹신함과 이불이나 카펫의 푹신함을 헷갈려하여 배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집에서 바닥에 이불이나 카펫이 깔려 있다면 치워주시고 바닥에 배변패드만 깔아주세요.
배변 실수를 했다고 혼을 낸다.
강아지들도 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배변 실수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 행동을 혼을 낸다면 오줌을 참거나 대변을 먹는 식분증(강아지 똥을 먹는 행동)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들도 혼이 나기 싫고 그 상황이 무서워 자신이 실수한 것을 감추기 위해서 더 큰 문제 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배변 실수를 했다면 혼내지 마시고 실수한 자리를 잘 치워주세요.
배변훈련을 몰아서 한다.
배변 실수로 스트레스 받다보니 당연히 빨리 배변훈련을 성공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훈련을 몰아서 하는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예을 들어 한 번 훈련을 시작하면 30분 이상 배변훈련을 시킨다. 이런 예가 나쁜 예입니다. 배변훈련은 짧고 자주 끈기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짧은 시간 동안 집중은 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그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훈련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 훈련을 하지 않으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긴 시간에 훈련을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배변패드나 배변판)이 더럽다.
사람들도 화장실이 더러우면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건 강아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장실이 너무 더러우면 화장실에서 배변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곳에 배변활동을 합니다. 그러니 배변훈련을 했을 때는 꼭 청결을 유지해주세요.
배변훈련 도중 포기한다.
배변훈련은 하루 이틀만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쉽게 훈련을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오래 걸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정말 길게는 6개월을 생각하시고 배변훈련을 시작하세요. 너무 조급하면 훈련은 더 힘들어집니다. 저도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 마리는 며칠 만에 배변훈련을 성공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배변훈련을 성공 치는 것만 8개월이 걸렸습니다. 거의 1살이 되어갔을 때 성공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니 결국 성공해 주었습니다. 베변훈련은 주인만 힘든 것이 아닌 강아지도 심리적으로 힘들 것입니다. 그러니 끈기 있게 포기하지 마시고 훈련해주세요.
오늘은 배변훈련을 실패하는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사실 더 있습니다. 근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글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불금 지내시고 궁금한 점이나 알고싶은 주제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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