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를 분양받는다?

안녕하세요. 펫 알림이 펫르아 입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고 있죠? 저희 사장님도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재난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는데요. 재난지원금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우리에게 이득이지만 사실 이 사용처에 어두운 면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오늘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펫 분양숍(샵)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제목은 사실입니다. 재난지원금으로 아이들을 돈을 주고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구매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양 숍(샵)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분양받을 수 있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를 분양받으라는 홍보 글은 흔히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심지여 문의가 워낙 많이 들어와서 푸들, 말티즈(몰티즈) 등 인기 품종 아이들을 추천을 해주니 다 분양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 거죠?
당연히 동물은 생명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법적으로는 애완동물은 재산으로 들어갑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내가 애완동물을 키우면 그 애완동물은 법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 물건으로 해당됩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재산으로 들어가 이따 보니 분양 숍(샵)에 있는 아이들 또한 재산(상품)으로 해당이 되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으로 아이들을 분양받을 수 있죠.
결론적으로 분양 숍(샵)도 소상공인이고 강아지나 고양이는 그저 가게 상품으로 들어갑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하는 것이 문제가 없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 분양 정말 문제가 없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정말 문제가 없을까요? 재난지원금은 본인이 번 돈이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꽁돈이라고 하죠.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돈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쉽게 받은 돈이죠. 만약 쉽게 받은 돈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분양받는다면 분명 아이들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아까 어떤 가게는 추천을 했더니 다 분양 보냈다는 내용이 있었죠 이 내용은 지금 재난지원금으로 분양을 받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사실과 그 사람들 중 아이들의 가치를 낮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이 번 돈으로도 비싸게 분양받았다고 소리치지만 결국에 버리고 유기견이 생기죠. 그래서 쉽게 받은 돈으로 입양 받은 아이는 유기하기 더 쉬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재난지원금으로 분양받아서 아이들의 가치를 낮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재난지원금으로 애완동물을 분양받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양을 받은 후 주인분들께서 아이들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걱정하는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도록 잘 생각하셔서 10년 넘도록 애완동물과 가족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 충분히 생각하신 후 데려오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두운 내용이었지만 신중했으면 하는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