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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토끼를 아시나요?

강아지 정보

by 펫르아 2020. 5. 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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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펫 알림이 펫르아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아닌 애완 토끼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강아지도 키우고 있지만 사실 애완토끼를 키우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 토끼를 입양해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토끼도 저도 같이 늙었죠. 현재 토끼는 10살입니다. 의사 선생님도 놀래요. 사실 애완 토끼는 최대 8~9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연 예외도 있죠 저희 토끼처럼.

 

오늘은 저의 경험으로 쓴 애완토끼 관련 정보입니다. 저번에 한 번 다룬 글이지만 토끼는 강아지와 달라서 같은 주제라도 한 번 더 쓰려고 합니다. 애완토끼를 키우시거나 키울 예정인 분들은 큰 도움이 될 정보입니다.

 

 

 

애완 토끼란?

옛날에는 이 O트, 홈플O스에서 기니피크, 토끼, 햄스터 등 쥐 과 동물을 많이 판매를 했어요. 요즘에는 토끼 판매가 거의 없습니다. 토끼가 생각보다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는 거 같아요.

대형마트에서 판매 되었던 토끼들이 애완토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생 토끼와 애완토끼는 크기 차이도 있고 특히, 귀는 야생 토끼는 매우 크지만 애완 토끼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리고 애완 토끼도 나름 품종이 있기 때문에 귀가 쳐진 토끼, 무늬가 다른 토끼, 눈 주변이 아이라인 그려진 토끼 등 품종 토끼들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애완 토끼를 예방접종?

이 부분은 제가 키우면서도 고민을 했던 부분인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희 토끼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있는데요. 만약 나의 토끼가 집에서 키우지만 산책을 하거나 야외에 놀러 나간다. 그런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토끼는 예방접종을 하면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토끼는 특성상 아파도 아픈 티를 내지 않습니다. 만약 주사를 맞고 부작용이 나온다면 아픈 티가 나지 않아 그냥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완 토끼가 잘 자라다가 갑자기 죽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사실은 갑자기 죽는 것보다 아픈데 티를 내지 않으니 아파도 주인 분들이 모르고 있었던 거죠. 그나마 변으로 아이 상태를 체크하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부분 때문에 결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토끼는 예민해서 산책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예방접종응 굳이 해줄 필요가 없었어요. 만약 집에서 키우는 토끼인데 산책을 자주 한다면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세요.

 

토끼도 사상충 약을 쓰나요?

봄이 되고 여름이 다가오니 슬슬 벌레 걱정도 되시죠? 그럼 토끼는 어떻게 벌레에 보호할까요?

토끼는 강아지처럼 한 달에 한 번 씩 사상충 약을 쓰지 않습니다.

토끼는 강아지와 다르게 벌레에 물릴 일이 없고 만약 물려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분명 애완토끼인데 집에서 키우지 않고 밖에서 키우고 잘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벌레에 노출이 되어도 몸에 문제가 없으니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애완 토끼 키울 때 비용이 많이 드나요?

솔직히 강아지와 비교하면 적게 듭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굳이 병원에 갈 일이 없고 사상충도 하지 않으니 병원비가 많이 들지 않고 대부분 먹는 쪽 비용 빼고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토끼 한 번 키워볼까?

토끼는 강아지보다 수명이 짧고 예민하여 어쩌면 키우기 힘들 수 있습니다.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나이가 어려도 죽는 경우가 흔합니다. 생명이기 때문에 절대 함부로 입양하지 마세요. 예전에는 토끼 분양 가격이 15000~30000원 또는 무료로 입양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다른 애완동물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분양될 것입니다. 한때는 애완 토끼가 유행처럼 판매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형 마트에 가면 꼭 새끼 토끼가 2~3마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끼는 상품이 아닙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호기심에 입양받지 마세요. 꼭 신중하게 가족들과 상의하고 가족으로 생각하며 키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토끼는 키우기 힘듭니다. 생각을 충분히 하시고 키우세요.

사상충은 할 필요 없습니다.

예방접종은 의사 선생님마다 의견이 다 다릅니다. 어떤 선생님은 하지 말라고 하시고 어떤 선생님은 그래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얘기합니다. 저의 생각은 저도 굳이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끼는 워낙 예민해서 주사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예상이 안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데 산책을 너무 즐긴다면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을 나눈 후에 결정해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다른 주제가 듣고 싶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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