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 알림이 펫르아입니다. 오늘은 조금 어두운 내용을 쓰고자 합니다. 며칠 전에 어떤 방송대해 쓴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기사는 강아지 짖음 방지기에 대한 내용을 넣었습니다. 저는 그 기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도 많고 논란도 많은 짖음 방지기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짖음 방지기에 대한 오늘의 설명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의 설명이 무조건 옳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론적인 판단은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해주세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주제와 내용 죄송합니다.)
강아지 짖음방지기란?
짖음 방지기는 사람들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강아지 짖음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반려견 주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강아지 용품입니다. (어떤 분들은 훈련 용품이라고도 합니다.) 짖음 방지기가 작동되는 방법은 강아지가 짖으면 목에 창착한 기계가 반응하여 강아지에게 전기충격을 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짖음방지기의 가격은 매우 비싸지 않습니다. 정말 저렴한 것은 1만원 이하고 있으며 아무리 비싸도 대부분 10만원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짖음방지기가 훈련용품?
어떤 곳에는 짖음 방지기를 훈련 용품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짖는 행동이 점점 버릇이 되면 약간의 충격을 주어서 짖는 행동을 줄려 주거나 멈추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 충격은 기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장시간 이용을 하지 않고 잠깐 충격만 주면 강아지들이 그 충격을 무서워하여 짖음이 줄어들 것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100%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문제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 약간에 충격을 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강아지의 신체로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충격을 주더라도 풍선을 터트리는 소리로 인해 충격(겁)을 주는 것이지 절대로 강아지에게 직접 충격을 주지 않습니다. 근데 기계에서 주는 전기로 인해 몸에서 직접 느끼게 하는 충격이 과연 강아지들에게 훈련용품이 될 수 있을까요?
짖음 방지기의 문제점
짖음방지기의 또 다른 문제점은 강아지의 짖음에만 반응하여 전기충격을 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짖음뿐만 아니라 외부적인 소음, 강아지가 몸을 털어도 전기충격을 준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짖음방지기 인터넷 판매 후기만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점입니다. 이런 외부적인 소음에도 계속 전기 충격을 준다면 이것을 착용하는 강아지의 트라우마는 작지 않을 것입니다.
짖음방지기의 후유증&트라우마
만약 정말로 짖음 방지기가 훈련용품으로 나왔다면 학대다 아니다 라는 논란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학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이 짖음방지기가 학대를 받은 강아지처럼 후유증과 트라우마가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소리가 나도 소리 지르거나 매우 소심해지고 짖음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휴유증은 계속되는 전기충격으로 인해 몸 속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몸 안에 구멍이 생길 정도로 위험하고 큰 휴유증과 트라우마가 생깁니다.
그럼에도 짖음 방지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짖음은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정말 심하면 이웃들의 항의로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배변훈련이나 기본적인 훈련은 인터넷으로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짖음을 멈추는 훈련에 대한 정보 많지 않고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훈련을 따라 해도 전문가가 아닌 경우 훈련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된 훈련은 받으려면 전문가가 필요한데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경우 평균 1회 20만 원대, 꾸준한 관리로 4~5회를 교육받는다면 100만 원도 나올 수 있습니다. 전문가 교육은 너무 비싸니 비교적 저렴한 짖음 방지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선택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글 읽어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무조건 학대로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짖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에 선택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사용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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